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트거스 D. 에이스 (문단 편집) === 옹호론 === >'''에이스의 마지막 행동을 듣고서 놀랐다···. 그 모습은 흡사 [[골 D. 로저|로저 선장]]···. 난 선장이 때로는 달아나기를 바랐고, 울기를 바랬다. ''' >---- >'''[[샹크스]]'''[* 원피스 60권.] 에이스의 모든 행동들로 인해 피해를 맛 본건 사실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전시상황을 통틀어 '''이성적으로 판단 되었을때 성립 가능한''' 얘기일 뿐이다. 원피스라는 만화에서는 오히려 에이스처럼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으로 행동을 하는 캐릭터들이 대부분인데 대부분 [[주인공 보정]] 등으로 결과가 좋아서 비판 받지 않을 뿐이다. 게다가 자세히 따져보면 이런 에이스를 옹호해주며 결코 에이스가 잘못된 인간이 아님을 긍정해주고 감정적인 선택을 시도하고 '''모든 잘못을 눈 감아준 '''[[흰 수염 해적단]]의 모든 선원들이 큰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게 맞다.[* 애초에 냉정한 판단이 가능한 해적단이었으면 불리한 싸움에 휘말릴 이유가 없이 에이스를 버리고 안 구하면 그만이다.] 또한 그의 삶을 비춰보면 애정 결핍과 그에 기인하는 불안정한 정신 상태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평가도 있다.[[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8718005?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9B%90%ED%94%BC%EC%8A%A4+%EC%97%90%EC%9D%B4%EC%8A%A4&view_best=1&page=4|#]] 그리고 위에 링크를 봤듯이 그동안 난 살아도 좋을지 계속 고민을 하다가 흰수염이 "너의 잘못 아니고 너가 죽으면 슬퍼하는 사람들 많으니까 쓸데없는 생각말고 너가 하고싶은 거 다 하고 살아라" 이라는 명쾌한 해답을 주면서 자신의 불안함을 없애준 은인이었다. 근데 사카즈키는 의도치 않게 패드립 날린 동시에 은인을 모욕하고 무엇보다 '''자신이 살아갈 이유를 손 뿌린채 부정시킨''' 발언한 셈이다. 상식적으로 역린을 정통으로 찔리는 듯한 저런 발언 앞에서 참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가뜩이나 에이스는 위에서 봤듯이 한번 꼭지를 돌면 누구도 절대 못말리는 불같은 성격이었다. 상크스조차 이런 모습을 보며 로저다웠다며 납득할 정도다.] 아버지가 해적왕이라는 이유로 존재 자체를 부정받는다는 느낌을 받으며 살아왔던 그는 해적왕의 존재를 증오하면서 깊이 의식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친아버지 [[골 D. 로저]]는 죽기 직전에 태어날 에이스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런 마음의 상처를 스페이드 해적단의 부선장인 [[마스크드 듀스]]도 잘 이해하고 있었고, 무인도에서 첫 만남 이후 함께 지내면서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갔다. > 포트거스 D. 에이스: 행복한 추억 따윈 없어. 나는 어머니 얼굴도 몰라. 그리고 내 아버지는, 되먹지 못한 인간이었어. 말하자면, 범죄자다[* 물론 아버지 [[골 D. 로저]]도 에이스를 불행한 삶을 사는 악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고, 심지어 그는 [[돈키호테 호밍]]처럼 의도치 않게 아들을 불행하게 만든 것 모자라 아내를 요절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 마스크드 듀스: 범죄자라고 해도 이미 죽었잖냐. 너한테 죄가 있는 것도 아닌데, 뭐냐 그 짜증나는 얼굴은. 그런 건 대단한 고민도 못된다고! 어차피 대단한 악당도 아니겠지! 자의식과잉이라고! 흔하고 짜잘한 범죄자 같은 건 아무도 신경 안 써! >마스크드 듀스: 그러긴커녕 너 같은 건 다들 일일이 생각도 안할 거라고! 그야 범죄자도 범죄자나름이지만, 만일 부모가 해적왕이라도 된다면 고민하는 것도 알겠지만? 그건 최악이지. 죽고 싶어질 거야. 하지만 넌 아니잖냐? 어? 멋대로 비극의 주인공인 척 하지아니 이봐, 그만하라고. 뭐냐, 그 반응은? >마스크드 듀스: 거짓말이지...?(고개를 젓는 에이스) 로, 로저냐? 그 로저라는 거냐? 해적왕?(고개를 끄덕이는 에이스) 원피스 노벨 에이스에서 듀스의 대사로 에이스가 가진 트라우마의 부분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 묘사됐다. 부선장인 듀스도 인정할 정도로 죽고 싶어질 최악의 기분을 어린 시절부터 느꼈었고, 정신적으로 의지할 대상이 되어준 것이 바로 흰 수염이었던 것. 무엇보다도 흰 수염의 가장 큰 행동 발단은 결국 [[삿치|해적단의 단원]]을 죽여 원인 제공을 발생시킨 [[마샬 D. 티치|검은 수염]]한테 있으며, 해적왕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처형을 가하는 해군들한테 분노를 사고 있었기 때문이지 에이스가 초래했던 행동들이 무모한 결과를 가져왔다 하더라도 결국 에이스는 근본적인 잘못은 없는 피해자일 뿐이지 에이스에게 멍청하다며 책임을 전가하는 이들은 아무도 없을뿐더러 내면을 긍정해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심지어 상황을 내다본 샹크스는 앞서서 이 상황을 저지하려고 흰 수염에게 직접 찾아갔지만 서로가 칼을 겨누고 무산되고 마는데, 에이스의 행동에 가장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할 흰 수염은 오히려 에이스의 행동에 동조를 했을뿐 당장 에이스의 의지로 나선 행동에 직접적인 간섭을 하지도 않고 방치해 두었으며, 선장이 대신 나서면 4번대 대장인 삿치를 죽이고 배신한 티치를 본인의 전투력으로 쉽게 압살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하가 대신 나섰으니 선장으로서 마냥 책임감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 그만큼 에이스의 실력을 굳게 믿고 체면을 지켜주려고 나서지 않았겠지만 흰 수염조차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큰 실책을 가져온건 흰 수염 본인 스스로의 책임도 있다.[*반론 흰 수염은 쉬이 티치를 쫓아다니러 갈 수 없었다. 우선 본인의 병세가 너무 심했다. 이 여파로 흰 수염은 패기를 못 써 스쿼드에게 찔릴 정도로 약해져 있었으며 이는 하늘섬 편에서 링거를 달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으며 정상전쟁에서 링거를 뺀 것도 그저 자신의 약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함이었다. 만일 흰 수염이 검은수염을 쫓아다니려면 장기간 여기저기 옮겨다녀야 하는데 그러는 사이에 자신의 약해진 모습을 남에게 보이지 못하리란 법이 없다. 게다가 흰 수염의 적은 해군뿐만이 아닌 자신과 같은 지위를 가진 다른 사황들도 있다. 이들 간에는 세력차가 크지 않기에 총력전을 자제하는 것인데 흰 수염이 장기간 자리를 비운다면 사황들 중 하나가 흰 수염의 영지를 빈집털이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며 실제로 흰 수염이 정상전쟁 하러 떠나자 최고의 전쟁을 꿈꾸는 카이도가 세력을 한 자리에 모은 흰 수염을 공격하려는 시도를 했다가 샹크스에게 저지됐다. 이는 흰 수염이 티치 따위는 가볍게 제압할 수 있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다.] 그리고 명시해야할 점은 이들은 이성적인 집단이 아니라 언젠가 바다에서 생사를 마감해야할 투쟁 본능이 절실한 해적단이다. 죽음이 서둘러 빨라지게 되었을뿐이며 언젠가 이들이 가져올 운명임에는 부정할 수가 없다.[* 존재 의의부터가 싸우려고 존재하는 놈들밖에 없는데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것 부터가 주제의식에 어긋나있다.] [[취소해라 방금 그 말|지금은 밈이 되었지만]] 에이스의 분노가 아버지를 향한 긍지였다면 모두에게 잘못이 될지라도 에이스의 심정이라면 승산이 없더라도 한번쯤은 저버리지 않고 선택할 수도 아닐 수도 있었던 판단이었다고 보면 된다. 에이스는 많은 책임감이 눌러진 상태에서 선택할 수 있는 판단이 좁았을 뿐이지 결국 나쁜 이도 아닐뿐더러[* 에이스가 정말로 나쁜놈이라면 후샤 마을에서 샹크스가 모욕당하는 것을 보고 덤벼든 루피가 쓰레기라는 결론이 된다. 물론 이때는 루피가 어리긴 했지만 루피 본인이 힘이 없음을 알고도 당당하게 나서서 결국엔 샹크스의 팔을 잃는 결과를 낳았다.] 작중에 아무도 에이스에게 책임을 가할 사람은 없으며 해적단들의 만행들 역시 모두가 감당하고 짊어져야할 일들일 뿐이다.[* 작중에서도 흰 수염은 오히려 에이스의 죽음에 분노해 아카이누를 개박살냈다.] 정상전쟁의 테마는 인간이 불러일으키는 비극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가지각색의 모든 사람들이 뭉치면 서로마저도 단합이 안되어 붕괴되는 결과를 보여주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에이스의 경우는 가장 눈에 띄어서 결국 독자들이 반감을 가지게 된 경우인데, 근본이 나쁜 녀석이 아님에도 이성이 흔들리면서 흰 수염 해적단의 궤멸을 불러 일으켰고, 해군들도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정의관에 잘 해냈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지 못했다. 즉 에이스뿐만 아니라 상황적으로 모든 캐릭터들이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을 많이 보여줬는데 인간의 감정이 붕괴되는 에피소드가 정상전쟁의 핵심이지만 에이스의 존재감이 뚜렷해서 안 좋게 부각되었을 뿐이다. 결국엔 모두가 실수를 겸하고 바보같은 해군이나 해적단인건 사실이지만[* 애초에 정상전쟁의 경우는 그 누구도 최선의 행동을 하지 못했다. 가프의 경우에도 이성을 잃고 자신의 입장을 잊은 채 사카즈키를 죽여버리려 했으며 목적을 모두 이룬 사카즈키조차 이성을 잃어서 폭주를 하는데,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에도 이를 저지한 같은 같은 해군 소속인 코비를 올바르지 못한 병사라며 죽이려 들었다.] 흰 수염 해적단의 경우 그 점이 강점이 되어 누구보다도 정이 굉장히 강하고 의리가 강한 해적단임을 상징하는 요소이다. 다만 에이스의 이성을 갉아먹은 부분이기도 하지만 흰 수염의 긍지를 따르는 해적단이라면 그 책임을 전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